[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노동절 연휴를 끝내고 개장한 중국 증시가 폭락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6일 오전장에서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인 4월 30일 대비 3%가 빠진 2984.73포인드로 장을 시작하며 안정선으로 여겨졌던 3000포인트 아래로 밀려났다.
6일 오전 10시 31분(현지시간) 상하이지수는 4.33% 급락하며 가파르게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모두 4% 넘게 하락 개장한 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 시간 선전지수는 5% 가까이, 창업판지수는 5% 넘게 하락했다.
전반적인 하락장세 속에서 6% 넘게 하락한 증권사 종목이 가장 약세를 보였고, 항만 자동차 미디어 보험 등 섹터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