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8월11일 (로이터) - 중국 증시가 11일 오전 상승했고 홍콩도 올라 8개월래 최고치 부근에 거래됐다. 중국과 글로벌 채권 수익률이 더 하락하면서 블루칩에 대한 매력을 높인 영향이다.
뉴차이나생명보험 지분 인수 소식에 금융주들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CSI300지수는 0.4% 상승했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도 0.1%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0.2% 상승했으며 H-지수는 0.8% 올랐다.
중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글로벌 수익률 하락을 따라 다시 내리면서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난하이펀드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다이 이사는 "국채 수익률은 리스크가 없는 금리다. 따라서 이들 수익률이 하락하면 낮은 밸류에이션 주식들의 매력이 확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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