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phic: World FX rates in 2020 https://tmsnrt.rs/2RBWI5E
도쿄, 12월29일 (로이터) - 연말을 맞아 한산한 거래 속에서 29일 달러 지수가 2년 반래 최저치 부근에 머물고 있다.
미국 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원금 지급액을 인당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법안을 승인한 후 안전자산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 주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 합의도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에 도움을 주었다.
바트 와카바야시 스테이트스트릿뱅크앤트러스트 이사는 "낙관론이 확대됐다. 대체로 주식시장에서 온 것"이라며 "달러는 매우 무겁고 내년까지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오후 2시20분 현재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129% 하락한 90.127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이달 17일 기록한 2018년 4월 이후 최저치인 89.723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수준이다.
유로/달러는 0.19% 상승한 1.2237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이달 초 기록한 2년 반래 최고치인 1.22735달러 부근이다.
달러/엔은 0.11% 하락한 103.67엔을 기록 중이다.
파운드/달러는 0.23% 상승한 1.348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