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4월27일 (로이터) -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가 2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규모를 확대했다.
릭스방크는 이날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마이너스(-)0.50%로 동결하되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150억스웨덴크로나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금리 인상 전망 시기를 내년 중순으로 연기했다.
릭스방크는 성명서에서 "지난 몇 년간 인플레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인플레가 약 2%에서 안정되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플레이션의 상방 흐름을 지지하기 위해 수용적 통화정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