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에서 출국수속을 준비중인 승객들. 기사 본문과 관계 없음. 출처 =뉴시스
[이코노믹리뷰=김동일 기자]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 ‘빅3’로 불리는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이 참여했다.
8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마감된 김해공항 면세점 사업 운영자 선정 입찰에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이 참여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최종 입찰에 불참했다.
입찰 대상은 국제선 2층 출국장 면세점(DF1)이며 991.48㎡ 규모로 주류 및 담배를 제외한 향수, 화장품, 기타 품목에 대한 판매가 이뤄지는 곳이다. 임대기간은 특허개시일로부터 5년이며 연장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한편, 제안서 평가와 가격 개찰을 통한 우선협상자 선정은 이르면 다음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관세청 특허심사 등을 거쳐 최종 운영자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