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일 (로이터) -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6일(현지시간)부터 유통시장 기업신용기구(SMCCF)를 통해 개별 회사채 매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SMCC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판데믹을 맞아 시장 기능 개선을 위해 연준이 최근 도입한 여러 비상기구 중 하나다.
연준은 광범위하고 다각화된 미국 회사채 시장지수에 기반한 포트폴리오 창출을 위해 매입시 지수 접근법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한 매입은 지난 5월 중순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을 시작한 SMCCF의 다른 자산 매입을 보완하게 된다.
연준은 이날 회사채 매입이 "최저 등급과 최대 만기 등 SMCCF의 기준을 충족하는 미국 기업들이 발행한 유통시장내 모든 채권으로 구성된" 지수에 기반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또 적격 발행자들로부터 회사채를 직접 사들이는 발행시장 기업신용기구(PMCCF)가 가까운 시일 안에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