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09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미국 증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줄자 8일(현지시간)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2주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경제 회복 신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외출제한 우려를 상쇄하면서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기술주 강세로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국이 8일(현지시간) 290억달러 규모 10년물 국채를 사상 최저 금리에 발행하면서 강한 수요가 몰렸음을 시사했다. 미국 휘발유 소비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유가가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원유 재고 증가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됐다. 구리 가격이 최대 소비국 중국 수요 기대와 최대 생산국 칠레로부터의 공급 차질 우려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또 한 번의 전국적인 봉쇄 조치는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투자자들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1,800달러를 넘어섰다.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가 8일(현지시간) 기준 1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로이터 집계 결과 확인됐다.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