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종합] 한신평, 아시아나항공 등급 '하향검토'..."유동성 위험"

입력: 2019- 03- 23- 오전 01:55
[종합] 한신평, 아시아나항공 등급 '하향검토'...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감사의견 '한정'을 받으면서 '투자부적격' 강등을 목전에 뒀다.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22일 수시평가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무보증사채·기업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하향검토'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바로 아래 단계인 'BB+' 등급부터는 '투자부적격'에 해당된다.

[종합] 한신평, 아시아나항공 등급 '하향검토'...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원종현 한신평 실장은 "아시아나항공이 22일 공시한 '2018년 결산 감사보고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이 '한정'으로 표명되면서 회계정보에 대한 신뢰성이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로 아시아나항공이 향후 유동성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

박소영 수석애널리스트는 "단기성 차입금이 약 1조2000억원으로 단기상환부담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유동화차입금에 대한 등급 트리거(Rating Trigger)의 존재 역시 유동성 관리 측면의 잠재적 부담요인"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BB+' 이하로 하락할 경우 신탁 조기지급 사유 발생한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원 실장은 "이런 상황에서 회계정보의 신뢰성 저하로 자본시장 접근성이 저하돼 유동성 위험이 재차 부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종합] 한신평, 아시아나항공 등급 '하향검토'...

아시아나항공 재무제표 [자료=한국신용평가]
 

swiss2pac@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