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0월17일 (로이터) - 지난 8월중 미국 기업들의 구인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채용 규모를 크게 웃돌아 적격 노동력을 구하는데 갈수록 어려움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16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 및 입이직동향(JOLTS)에 따르면, 지난 8월중 미국의 구인 규모는 전월비 6만명 증가한 714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200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많았다.
현 인원 대비 구인 규모 비율을 보여주는 구인율은 4.6%로 0.1%포인트 상승해 역시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8월중 채용 규모는 578만명으로 6만명 증가했다. 채용률은 3.9%로 0.1%포인트 높아졌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