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기자]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를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소 등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한 전문성을 갖춘 사업 수행기관 1곳을 선정한다.
선정 기관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최신 장비 구축과 저감 기술 개발, 성능평가 등을 지원하며 센터가 구축되면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중소·중견기업 사장에 대해 현장 컨설팅이나 미세먼지 저감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24일까지이며 이후 서면 검토 등 평가과정을 거쳐 4월 중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해당 기관은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의 50%가량을 국고 보조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박정도 기자 newface03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