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5월25일 (로이터) - 맨체스터 경찰은 24일(현지시간) 어린이들로 붐비는 콘서트 현장에서 자살폭탄 공격을 일으켜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살람 아베디가 조직의 일원이었다고 밝혔다.
영국 경찰은 이날에만 아베디의 아버지와 동생을 포함해 네 명을 체포했으며, 그가 썼던 폭탄을 제조하는 데 도움을 준 공범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인해 유럽 전역의 도시들은 또 다른 공격 가능성에 대비한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파리, 니스, 브뤼셀, 상트페테르부르크, 베를린, 런던 등 유럽의 주요 도시들은 지난 2년 사이에 무장 공격을 당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