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이 도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 주거 생활 지원에 나선다.
BNK경남은행은 최홍영 부행장이 28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김민호 부사장과 ‘경남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 최홍영 부행장(오른쪽 네번째)이 28일 경남도청에서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왼쪽 다섯번째), 한국주택금융공사 김민호 부사장이 ‘경남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은행] 2019.3.28. |
BNK경남은행은 경남도 청년들을 위한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상품을 개발·실행하고 이자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다.
도는 대학(원)생·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 등 경상남도 청년들의 주택 임차보증금 융자 지원 사업을 총괄하며 대출 이자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경상남도 청년들의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에 대해 주택금융신용보증서 제공하고 청년들의 보증 조건도 적극 완화하기로 했다.
최홍영 부행장은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 청년의 삶을 팍팍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증금과 학자금이 꼽혔다"면서 "실제로 우리 지역도 주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적지 않다.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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