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LX인터내셔널이 3분기 호실적 전망에 30일 주가가 강세다.
현대차증권은 LX인터내셔널에 대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4조1639억원(+32.0% YoY), 1476억원(+322.6% YoY)을 기록해 당초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에 이어 물류와 자원(에너지/팜) 부문의 호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입 증가로 산업재/솔루션(인프라) 부문의 매출 회복과 함께 물류 부문도 해운, 항공 물동량 증가로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당초 예상보다 강한 상승세를 기록중인 석탄 및 팜 가격과 수출 호조에 따른 물류 부문의 실적 향상 등을 감안해 올해 연간 수익예상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1. 사진= 픽사베이
팬오션은 3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팬오션에 대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000억원(+103.0% YoY), 1634억원(+159.6%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건화물선 운임(BDI)이 7월 중순의 일시적 조정 이후 강세로 전환했고, 9월 중순부터는 4000포인트를 지속적으로 상회해 3분기 평균 3735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운임 급등에 따른 용선 선대 부담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 등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겠으나, 운임 급등의 큰 수혜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일기획은 3분기 최고 실적 전망에 상승했다.
대신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3분기 분기 최고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실적의 70% 수준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KS:005930) 마케팅 물량 증가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종근당이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나파벨탄' 우크라이나 임상 3상 승인 소식에 상승했다.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건부(Ministry of Health of Ukraine)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나파벨탄의 임상 3상 계획에 따른 임상으로, 국내를 비롯해 8개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임상의 첫 해외 승인이다.
한편, 종근당은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이중 눈가림, 다기관다국가 무작위 배정 방식을 통해 나파벨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은 3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 전망 및 2024년까지 실적 성장 담보 분석 등에 상승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IG넥스원에 대해 3분기 매출액 4775억원(+15.8% YoY), 영업이익 210억원(+157.5%)을 기록해 컨센서스 영업이익 221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018년부터 증가한 사상 최고치의 수주잔고가 2024년까지의 실적 성장을 담보한다고 밝혔다.
2021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3.9%, 2022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4.0% 성장이 전망된다.
2021년에는 매출액 증가(+16.1%)에 따른 고정비 비중 하락(-2.2%p)이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2022년에는 2018년, 2023년에는 2020년에 수주한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가 매출로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이 두산그룹,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 전문회사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 설립 소식에 상승했다.
두산그룹은 금일 언론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두산과 두산퓨얼셀 등 여러 계열사에 분산돼 있는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R&D)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서며, 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은 산화물연료전지(SOFC) 개발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며 두산퓨얼셀아메리카(DFCA)의 인산형연료전지(PAFC) 핵심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SOFC 개발을 이끌면서 두산퓨얼셀, DFCA 등의 R&D 부문과 협업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