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독일 DAX지수는 전날보다 113.37포인트(1.00%) 오른 1만1504.65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지수는 66.33포인트(1.46%) 뛴 4606.24에 장을 닫았다. 영국 FTSE100 지수는 74.48포인트(1.24%) 상승한 6067.76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64.56포인트(1.50%) 오른 1만7860.46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봉쇄 조치를 취한 여러 나라들이 5월 들어 확산세가 둔화하자 단계적으로 사업체들의 경제 활동을 재개시키고 있다. AP는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우려를 압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확산세를 계속 주시하면서도 각국이 경제 활동을 재개한 뒤 여기 적응해 나가는 모습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날 보도했다. 첫번째 결과는 오는 7월께 나올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했고, 영국은 다음 달 대부분의 소매업종 영업을 재개할 것이란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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