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중국 동영상 위주의 모바일 앱들이 올해 세계 최고 수익 iOS 애플리케이션(APP) 순위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다.
IT 매체 아이루이왕(艾瑞網,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텐센트스핀(騰訊視頻) 등 5개 중국 애플리케이션이 2018년 전 세계 iOS(아이폰에 사용되는 애플의 운영체계) 매출액 TOP10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텐센트스핀 아이치이(愛奇藝) 콰이서우(快手)가 순위에서 각각 2위 4위 5위를 차지했다. 이들 플랫폼은 올해 한 해 동안 각각 4억9000만 달러, 4억2050만 달러, 2억640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였다.
1위는 미국의 넷플릭스(Netflix (NASDAQ:NFLX))로 1년 매출액은 7억9020만 달러에 달했다. 우리나라 판도라TV는 수익 2억2570만 달러를 기록, 7위에 올라섰다.
아이루이왕은 “앱 수익의 대부분이 유료서비스(월 정액권)에서 나왔다”며 “상위 10위권에 오른 플랫폼 모두 각각의 유료 버전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eem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