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04일 (로이터) - 중국 주요 국영은행들이 위안 역외 선물환 시장에서 최근 며칠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트레이더들이 4일 전했다.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공청회가 끝나는 6일 이전에 역외 위안 유동성을 타이트하게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 트레이더는 국영은행들이 지난 금요일부터 1개월~1년물 선물환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는 이는 강도가 세지 않은 "개입"으로, 6일 공청회가 끝나기 전에 역외 위안 유동성을 타이트하게 하기 위한 방어적 시도라고 말했다.
다만 공청회가 끝나자마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억달러 중국 제품에 대한 25% 관세를 즉각 부과할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