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승진…경영 전면에 나섰다

입력: 2001- 01- 01- 오전 09:00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승진…경영 전면에 나섰다

사진=한경DB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현대차그룹 경영 전면에 나섰다. 글로벌 경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일선에서 그룹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이뿐 아니라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3세 경영체제에서 보폭을 넓힐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정 부회장을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그룹 경영과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몽구 회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 측은 “주요 시장의 경쟁구도 변화와 통상 문제 악화 등에 따른 것”이라며 “통합적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정 회장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위한 일환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재계에서는 정 수석부회장이 3세 경영시대를 앞두고 전선에 뛰어들면서 광폭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이동수단) 혁신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 7일엔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이 밖에 미국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업체 ‘미고’와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호출 업체인 ‘그랩’,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로라’ 등과 전략적 투자 및 동맹을 맺어왔다.

스타트업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현대차가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하는 건 미래 시장을 이끌어나기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다.

한 재계 관계자는 “수석부회장이란 직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정 수석부회장의 역할이 앞으로 얼마나 커질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현대차그룹 2인자 오른 정의선 수석부회장… 경영 보폭 확대될듯현대차그룹, 그룹 총괄 정의선 수석 부회장 임명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그룹 총괄수석부회장으로 승진정의선 부회장,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임명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인도가 꿈꾸는 모빌리티 미래, 현...정의선 부회장, "스마트 모빌리티기업 될 것"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