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미세먼지의 기승에 생활가전 수요의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7일 오전 9시7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500원(2.02%) 오른 7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TV사업의 시장 지배력 강화와 헬스케어 생활가전(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의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TV는 65인치 이상 대형 프리미엄 TV 비중 확대로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평균 10.2%로 추정되고, 가전은 연평균 20~30%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헬스케어 생활가전의 출하 증가로 올해 H&A사업본부 매출이 20조원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5.7% 넘어선 8804억원으로 추정했다. 초대형 OLED TV와 헬스케어 생활가전의 성장에 따른 결과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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