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디엑스가 캄보디아 내 스마트 시티 블록체인 개발 파트너사로 선정되었다.
14일(현지시간) 펀디엑스가 라임스톤 네트워크(Limestone Network)가 진행하는 캄보디아 프놈펜(Phnom Penh)의 미래도시 개발 파트너로 선정되었음을 밝혔다. 해당 미래도시 개발 프로젝트는 100 헥타르 규모의 디지털 인프라와 블록체인이 결합되는 민간 개발 프로젝트이다.
라임스톤 네트워크 CEO 에디 리는 “우리는 2017년에 시작한 펀디엑스 프로젝트 기술에 감탄해왔습니다. 펀디엑스 암호화폐 포스기 XPOS는 스마트 시티 개발에서 새롭고 역동적인 상거래에 힘을 실어 줄 것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 시티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펀디엑스와 라임스톤 네트워크는 2021년까지 점진적으로 시범 출시를 위한 XPOS를 약 1,000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펀디엑스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 잭 체아는 "스마트 시티 개발에서 주민, 근로자 및 방문자에게 빠르고 안전한 디지털 결제 방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XPOS가 쇼핑몰 내 레스토랑, 카페, 클리닉에서 스마트 시티 전체에 사용되며 콘도, 호텔 및 데이터 센터에도 배치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도시 단위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가 미래형 계획 도시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상점 내 암호화폐 결제 기기 설치를 시작한 뒤 새로운 결제 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해온 펀디엑스가 보다 더 큰 단위의 미래 지향적 도시 개발에 참여한 것이다.
펀디엑스 측의 발표에 따르면 암호화폐 포스기 XPOS, 카드 XPASS 및 지갑 XWallet 기술을 통해 스마트시티 거주자 모두가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다. XPOS를 사용하면 참여하는 모든 가맹점이 암호화폐를 이용하여 XPASS를 통해 0.5초 이내에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권승원 기자 jami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