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Uzpromstroybank)와 수도 타슈켄트 소재 본점에서 양국간 송금절차 간소화 및 무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체류 중인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은 하나은행을 이용해 종전보다 낮은 수수료로 본국으로 급여 등을 송금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수출상의 경우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가 발행한 신용장 관련 수출대금에 대해 전액 회수를 보장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향후에도 해외 현지은행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외국인 고객에 대한 금융편의와 각종 생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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