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08일 (로이터)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남북한 사이에 조성된 대화 분위기를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까지 이어가 북-미 대화로 발전시키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방한 중인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리의 과제는 남북 간에 조성된 대화 분위기를 어떻게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까지 이어가 북미 간 대화로 발전시킬 것인가에 있다"고 말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의 비핵화는 나란히 함께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윤 수석이 전했다.
(유춘식 기자, 편집 이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