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ESG 우등생' 효성, 지주사 전환 후 첫 평가서 5개사 모두 A 이상 등급

입력: 2020- 10- 16- 오전 12:07
'ESG 우등생' 효성, 지주사 전환 후 첫 평가서 5개사 모두 A 이상 등급

   
▲ 효성 로고. 출처=효성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효성(004800)이 지주 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처음으로 받는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효성은 지난 14일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가 발표한 '2020년 상장 기업 ESG 평가'에서 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 등 계열사들이 A+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평가에서는 기업 760곳 가운데 효성의 3개 계열사 포함 16곳만 A+ 등급을 받았다. 올해 경우 S등급을 받은 기업이 없어 A+등급이 사실상 최고 등급인 셈이다.

효성과 효성중공업도 A 등급을 획득해, 지속 가능 경영 체제를 갖춘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지주사와 계열사 모두가 지난 2018년 지배 구조 개편 이후의 첫 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효성은 전사적인 환경 경영 관리와 준법 경영 체계 강화,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운영 등 지배 구조 개선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통한 소통 노력도 인정 받았다는 설명이다.

ESG 부문별로 효성 계열사들의 노력을 살펴보면, 이들은 우선 환경 부문에서 '그린 경영 비전 2030 전략'을 수립하고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EHS(환경·안전·보건) 위원회를 신설, 운영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준법 및 인권 경영을 위한 공정거래법·반부패·보안 등에 대한 교육이 전사적으로 확대된 점이 호평을 샀다.

지배 구조 부문에서는 효성이 이사회 산하에 투명 경영을 위한 위원회를 설치, 운영한 점과 사업 보고서 및 홈페이지 등에서 기업 지배 구조 관련 정보와 정기 주주 총회 의결권 행사 현황, 배당 및 이사회 정보 등을 공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앞서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 지주사 출범 당시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 활동에 집중하고,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VOC(Voice Of Customer·고객의 소리) 경영을 통한 시장 및 주주와의 투명하고 정확한 소통, 친환경 경영 등을 강조해 왔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은 앞으로도 ESG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