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10대 그룹 시가총액, 이달 17兆 증발

입력: 2019- 07- 29- 오전 02:04
© Reuters.

일본이 한국에 대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방침을 발표한 7월 들어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이 17조원 넘게 증발했다.

28일 한국거래소,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10대 그룹 계열 95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26일 기준으로 총 834조99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 말의 852조2510억원보다 17조2530억원(2.0%) 감소한 금액이다.

LG그룹 시총이 93조3450억원에서 86조6370억원으로 6조7080억원(7.2%) 줄어 10대 그룹 중 시총 감소액이 가장 컸다. LG전자(1조7510억원·13.5%), LG화학(1조5180억원·6.1%), LG생활건강(1조3900억원·6.8%) 등 주력 계열사가 대부분 부진했다.

한화그룹은 11조6400억원에서 10조890억원으로 13.3%(1조5510억원) 쪼그라들어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한화생명(5950억원·20.9%), 한화케미칼(5490억원·15.0%) 등이 부진했다.

10대 그룹 중 이달에 시총이 늘어난 곳은 SK그룹뿐이었다. 111조4180억원에서 118조7400억원으로 7조3220억원(6.6%) 증가했다. 감산 등으로 반도체 시황이 급반등하면서 SK하이닉스 시총이 50조5960억원에서 58조950억원으로 7조4980억원(14.8%) 늘어난 영향이 컸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10대 그룹 상장사 시총, 이달 17조원 증발

10대 그룹 상장사 시총, 이달에만 17조원 증발

10대 그룹 상장사 시총, 이달 17조원 증발

日과 합작사 많은 화학·소재업계 '전전긍긍'

LG화학·두산,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에 '주목'

한화토탈 서산 대산공장 낙뢰로 정전..."긴급 복구 ...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