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부산엑스더스카이'에 방문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전망대 관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풀무원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풀무원 계열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오는 31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에 다문화가정 자녀를 초청해 행복한 문화 제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엑스더스카이 초청은 풀무원푸드앤컬처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함께 마련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2020 대학생-다문화자녀 문화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부산 거주 다문화가정 자녀와 대학생 멘토를 대상으로 부산지역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었다.
이번 초청은 부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약 100명에게 제공된다.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약 50명씩, 2회차(10월 24일, 10월 31일)로 나누어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 전망대에서 대한 8경에 빛나는 해운대 바다와 화려한 부산 도심경관을 관람하며 다문화 자녀에게는 행복한 문화체험을 대학생 멘토에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 7월에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건물(101층, 411.6m) 부산 해운대 엘시티의 랜드마크타워 98~100층 3개 층에 위치하고 있다. 씨사이드뷰(Sea Side View)와 씨티뷰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이다. 전망대 각 층마다 특화된 해운대 해변과 도시 야경 및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이기대, 달맞이 고개, 동백섬 등을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믹 오션뷰가 특징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 C&S사업본부 김경순 본부장은 “부산에도 다문화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가 제공하는 행복한 문화공간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가 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