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공개 연설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첫 공개행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사우스 포티코 발코니에서 '법과 질서'를 주제로 대중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연은 오후 2시에 이뤄지며, 아직 청중에 대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백악관 연설 다음날에는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에서 대면 유세활동을 펼친다.
이같은 행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우려를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않았고, 코로나19를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는 경고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건강 상태를 자신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더 투약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