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닷컴 DB
삼성전자는 6일 정기 인사에서 13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경영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경영 후보군 발탁해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부사장 13명, 전무 35명, 상무 95명, Fellow 1명, Master 14명 등 158명을 승진시켰다. 올해 220명에 비해 28% 줄었지만 2016년(128명), 2017년(90명)과 비교해서는 늘었다.
사상 최고 실적을 낸 DS부문은 80명의 승진자 중 12명을 발탁하면서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했다. 외국인과 여성인력에 대한 승진 문호도 확대했다.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도 Fellow 1명, Master 14명을 선임해 최고 기술회사 위상을 강화했다.
□ 부사장 승진자 명단.
▲메모리사업부 DRAM PA팀장 김형섭 부사장
-메모리 공정 전문가로 DRAM 신제품 적기 개발 및 수율 Ramp-up을 통해 경쟁사와의 기술 초격차 유지에 기여
▲파운드리 사업부 디자인 서비스팀장 박재홍 부사장
-Logic 설계 전문가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 서비스 제공을 통한 ASIC 비즈니스 확대 등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
▲메모리사업부 YE팀장 송두헌 부사장
-메모리 소자/공정 전문가로 DRAM, Flash 주요 제품 수율 극대화, 신제품 양산성 조기 확보를 통한 메모리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장 전세원 부사장
-메모리 마케팅 전문가로 시장에 대한 정확한 센싱과 분석을 통해 차별화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
▲시스템 LSI사업부 기반설계팀장 조병학 부사장
-무선 송수신 분야 전문가로 5G 모뎀용 RFIC개발, 상용화 추진 등 시스템 LSI RF제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
▲무선사업부 SEVT법인장 김동욱 부사장
-세트 제조 전문가로 무선 최대 생산법인인 베트남 법인을 이끌며 S9 메탈, 글라스 수율 조기 확보를 통해 글로벌 공급 안정화에 기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 추종석 부사장
-해외영업 전문가로 QLED 등 프리미엄 제품 리더십 강화 및 손익 중심의 마케팅 전개로 주요 시장 M/S 확대에 기여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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