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02일 (로이터) -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일 한국의 순대외채권 증가 추세는 세계 금융시장 불안정 및 자본유출 압력 증가 시 이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준다는 차원에서 한국 국가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또 이날 보도자료에서 한국의 순대외채권은 향후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특히 자본유출 압력 발생 시 한국 정부, 은행권 및 기업 부분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강력한 대외부문 지표는 한국 당국이 대외충격 발생 시 통화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무디스는 덧붙였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