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울산공장에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연구 조직인 ‘아이랩’을 운영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아이랩은 공장 내 다양한 역량을 지닌 임직원들이 일과 시간의 10~20%를 투자하는 랩 단위 조직을 뜻한다. 울산공장은 아이랩을 통해 에너지·환경 분야 사업 모델 혁신과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1차로 구성된 아이랩은 폐수 재이용, 수소 활용 방안, 스마트 팩토리 모델 개발 등 9개 랩으로 구성됐으며 임직원 44명이 참여한다. SK에너지는 참여 임직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아이랩은 새로운 기술 탐색과 다양한 분야에 대한 다기능적 학습을 보장한다”며 “앞으로 울산공장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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