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12월14일 (로이터) -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했지만 향후 수년 간의 금리 전망을 바꾸지 않으면서 달러가 하락하자 13일(현지시간) 금값은 상승했다.
금 선물은 6.90달러, 0.6% 오른 온스당 1248.60달러에 마감했고, 현물은 1% 상승한 온스당 1255.38달러에 장후반 거래됐다.
연준은 이날 올해 들어 세번째 금리를 인상한 후 2018년과 2019년 각각 3차례씩 추가 인상을 전망했다.
이는 지난 9월 마지막으로 내놓았던 전망을 유지한 것이다.
이처럼 연준의 전망이 유지되자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44% 하락한 93.683를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한때 12월 7일 이후 최저치인 93.596까지 하락했다.
*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