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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브런치] 내달 미국부터 달려가는 이재용…역대 최대 20조 반도체 투자 시동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1- 10- 22- 오후 07:17
© Reuters [1022브런치] 내달 미국부터 달려가는 이재용…역대 최대 20조 반도체 투자 시동 외 경제금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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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에디터]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22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내달 미국부터 달려가는 이재용…역대 최대 20조 반도체 투자 시동

이재용 삼성전자 (KS:005930) 부회장이 내달 미국 출장길에 오를 전망입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르면 다음 달 미국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건설을 위한 미국 출장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방문지로는 삼성전자의 신규 반도체위탁생산(파운드리) 공장 건설 후보지가 위치한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유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국이 성사될 경우 지난 8월 가석방 이후 이 부회장의 첫 해외 출장이 됩니다.

▲ 강도 높은 경영진단에 구조조정說…삼성전자 "사실무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 사업 부문에 대한 강도 높은 경영진단을 단행하면서 세트 부문 인력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IM 사업 부문 생활가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할 것이라는 루머가 회사 안팎에서 돌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지만, 세트 부문에 대한 인력 조정과 함께 반도체 부문에 대한 투자 계획을 조만간 결정하는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재편 작업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KB금융 "내년 분기배당 정례화 검토…주주친화적 결정"

KB금융 (KS:105560)이 내년도 분기배당 실시 여부를 주주 친화적인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환주 KB금융 재무총괄 부사장(CFO)은 21일 3분기 실적발표 이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분기배당 실시와 정례 여부가 정해지지는 않았다"면서도 "관련해 검토 중인데, 글로벌 선진금융기관의 주주환원 트렌드와 주주의 피드백을 종합해서 주주 친화적인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실제 배당성향은 26%를 초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카카오페이, 거품 논란 딛고 공모가 최상단 9만원 확정

카카오페이가 몸값 거품 논란을 딛고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카카오페이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1400대1 안팎이었습니다. 마감(오후 5시) 직전에 주문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경쟁률은 2000대1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공모가 역시 희망 범위(6만~9만원) 상단인 9만원으로 책정될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쏘렌토 뽑는데 11개월·스포티지 8개월…반도체난에 '자동차 품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자동차 품귀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기아의 신차를 주문하면 출고까지 차종별로 최소 6주에서 최대 11개월 이상을 기다려야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생산차질 예상차종만 지난 13일 기준 K3가 600대, K5가 170대, K9이 250대, 셀토스 600대, 스포티지 520대 등 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부족으로 해당 차종들의 생산계획이 추후 미뤄질 수 있다는 내부 공지도 나왔습니다.

▲ CJ ENM, SM엔터 인수 초읽기…'K컬처 공룡' 탄생 눈앞

CJ ENM (KQ:035760)이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에 돌입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습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이날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 초안을 전달했습니다. 거래 대상은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 보유 지분 18.72% 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로 CJ ENM을 확정 지을 예정이며 양측은 세부 내용 조율 후 수개월 내 본계약까지 체결하기로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88兆로 껑충…세계 톱5 지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 기업 중 다섯 번째로 큰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현지시간 20일 발표한 올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자사의 브랜드 가치가 746억3500만달러(약 88조원)로 추산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623억달러)보다 20% 커졌습니다.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로 6위 코카콜라와의 격차는 171억4700만달러(약 20조원)입니다.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K우주시대 희망 쐈다…'미완의 성공'

국내 기술로 제작한 한국형발사체(KSLV-Ⅱ) 누리호 발사가 ‘미완의 성공’으로 끝났습니다. 초도비행엔 성공했지만 탑재한 더미 위성(위성 모사체)을 예정된 궤도에 올려놓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최종 임무엔 실패했지만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는 평가입니다. 누리호는 내년 5월 실제 위성을 싣고 후속 발사에 나섭니다. 전부 국내 기술로 제작한 누리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 스페이스솔루션, 비츠로넥스텍 등 국내 기업 300여 곳이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 'AA' 현대제철,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6천300억원 몰려

올해 2번째로 회사채 시장을 찾은 현대제철이 수요예측에서 6천300억원의 주문을 받아냈습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습니다. 모집금액 1천200억원인 5년물에 3천600억원, 모집금액 500억원인 7년물에 1천500억원, 모집금액 300억원인 10년물에 1천2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현대제철은 최대 3천억원까지 발행 금액을 증액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셀트리온 '흡입형' 코로나치료제, 호주 임상서 투여 개시

셀트리온 (KS:068270)이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를 흡입 제형으로 개량한 약물의 피험자 투여를 개시했습니다. 렉키로나는 원래 정맥주사제입니다. 22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파트너사 인할론 바이오파마는 이달 호주에서 흡입형 렉키로나의 임상 1상 시험 참여자에 대한 약물 투여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8월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흡입형 렉키로나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지 약 3개월 만입니다.

▲  '다 잘나간' 포스코케미칼, 분기매출 첫 5000억 돌파

포스코케미칼 (KS:003670)(153,000 -1.61%)은 올 3분기 연결기준 5050억원의 매출과 31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5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차전지 소재와 화학소재, 내화물 전 사업부문이 호실적을 내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62.4% 급증했습니다.

▲ 네이버 '역대급 실적' 자신감…"스마트스토어, 글로벌 확장"

네이버가 일본에 스마트스토어를 출시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1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일본에서 지난달부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모집을 시작했고, 20일 베타오픈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네이버는 일본을 넘어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도 사업 확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 골프존, 美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 확대

골프존 미국 법인인 골프존아메리카가 세계적 골프 매니지먼트 기업인 트룬과 손잡고 미국 실내골프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대에 나섭니다. 21일 골프존에 따르면 골프존아메리카는 트룬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복합 골프문화공간 사업 ‘지스트릭트’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트룬은 지스트릭트 신규 매장 개설을 위한 사전 개발 업무와 프로젝트 관리, 골프 레슨, 식음료 시설 운영 등 매장 개설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 美 10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23.8…전월보다 둔화

10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관할지역 제조업 활동이 전월보다 둔화한 확장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1일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10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23.8을 기록했습니다. 전월 기록한 30.7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4.5를 모두 밑돌았습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합니다.

▲ 포스코에너지, 베트남 석탄화력발전 지분 매각 추진

포스코에너지가 베트남 석탄화력 발전사업의 지분을 매각합니다. 포스코에너지는 21일 베트남 '몽즈엉Ⅱ' 석탄화력 발전사업의 보유지분 30%를 매각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처분 금액은 2천175억원이고 처분 에정일자는 2024년 10월18일입니다. 포스코에너지는 "대주주인 AES의 지분 매각으로 사업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금을 조기회수하기 위한 목적이다"고 설명했습니다.

▲ 홍남기 "유류세 인하ㆍLNG 할당관세 같이 발표할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유류세 인하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관세 인하방안을 동시 발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할 것 같다며 LNG 수입품목 할당관세 방안도 검토하고 있느냐'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같이 하고 있고, 같이 발표할 예정"이라며 두 조치는 모두 시행령 개정사항이어서 국무회의 통과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 월러 연준 이사 "디지털달러, 연준이 은행과 경쟁하는 것"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디지털 달러 발행으로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이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중앙은행 정책 포럼인 OMFIF(Official Monetary and Financial Institutions Forum)가 주최한 토론에서 중앙은행이 디지털달러를 발행하는 결정은 결제시스템에서 중앙은행과 은행들을 직접 경쟁하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연방정부가 더 저렴한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테슬라와 경쟁하기로 결정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월러 이사는 말했습니다.

▲ 세계은행 "내년까지 에너지가격 고공행진…인플레 위험"

세계은행이 내년 상반기까지 가파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지속돼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세계은행은 현지시간 2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하반기 공급망 긴장이 완화된 이후에야 에너지 가격 상승이 꺾일 전망이라며, 2022년 에너지 가격이 올해보다 80% 이상 상승률을 보이며 심각한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은행은 세계적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에너지의 공급과 수요 모두에서 변화가 초래될 수 있다며 각국이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매진하고 화석 에너지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부스터샷 코로나19 예방효능 95.6%"

화이자 (NYSE:PFE)와 바이오엔테크 (NASDAQ:BNTX)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 95%가 넘는 감염 예방 효능을 보인다는 임상 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현지시간 21일 성명에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지배적인 기간에 16세 이상 1만 명에 대한 임상 3상 결과 부스터샷의 코로나19 예방 효능이 9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모두 시험 참가 전 2차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을 접종받았고 평균연령은 53세였으며, 안전 문제나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 美 휴스턴 연기금도 비트코인·이더리움 매입

휴스턴의 소방 퇴직연금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 메트릭스 기준 오후 2시 19분 현재 4.9%가량 하락한 63,171.9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저널은 이는 또 다른 기관투자자가 디지털 자산을 매입한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22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에디터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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