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3일 중형 세단 쏘나타의 2020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주행 성능과 정숙성이 향상된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새 쏘나타에 윈드실드(전면유리) 몰딩을 적용하고, 픽스드글라스(앞좌석 창문 앞에 있는 작은 고정 유리)를 더 두껍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가솔린 2.0 모델에는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추가했다. 가솔린 2.0 모델은 변속 패턴도 변경해 가속 응답성을 높였다.
프리미엄 패밀리 및 프리미엄 밀레니얼 트림(세부모델)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됐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2326만~3217만원(개별소비세 1.5% 기준)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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