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서부발전이 중소기업 제품 구매와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발전회사에 납풉하는 수백개의 협력사들의 일감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기중앙회는 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확대 △중소기업 판로지원제도인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 활용 확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해외 판로 확대 지원 △실무협의체 구성 및 정례회의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판로 지원"이라며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이용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도 확대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란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추천한 중소기업에 한해 제한적 경쟁 입찰을 하는 제도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소액수의계약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영구 상향하기로 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도 에너지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정기적인 소통 자리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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