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수정)
서울, 8월01일 (로이터) - 김동연 경제 부총리는 8월 중 자영업자와 영세상공인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1일 열린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발표할 내용 중에는 카드 수수료나 소상공인 페이라던지 그 밖에 임대료 문제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8월 중에 내는 대책 이후에도 소상공인과 소통하면서 추가적인 대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이전에 발표한 세제개편 안에서 EITC (근로장려세제) 대상을 2배 이상 늘리는 동시에 금액도 3배 이상 늘렸다며 "앞으로 자영업자들이 EITC 혜택을 받는 숫자가 굉장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6일로 예정된 삼성그룹 방문에 대해서는 "일부 언론에서 대기업들 방문에 대해 투자 요청한다든지 SOS 친다고 하는데 전혀 아니다"며 "기업활동을 하는 데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 어떤 걸 풀어줬으면 좋겠는지를 이야기하려한다"고 말했다.
(박윤아 기자, 편집 이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