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2월26일 (로이터) - 엔화가 26일 아시아 외환시장 초반 유가 반등에 따른 월가 랠리로 안전자산 수요가 줄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8시43분 현재 달러/엔은 이번주 저점에서 2엔 가까이 오른 112.98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은 24일 기록한 3년래 최저치 122.465엔에서 반등해 124.50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는 달러 대비 3개월 반래 최고치 1.1377달러를 기록한 뒤 2주간 하락해, 1.1000달러 위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로/달러는 같은 시각 1.10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늘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가 없어 아시아장에서는 개선된 리스크 심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오늘부터 이틀간 상하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시장을 안심시킬 내용이 나올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이안 추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