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10월11일 (로이터) -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미국의 독립 석유회사들, 헤지펀드와 두 번째 회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독립 기업들이나 헤지펀드 모두 에너지 시장에서 아주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OPEC과 미국의 석유 회사들은 에너지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맞아 고립된 체제로는 생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OPEC 회원국이 아니며, 반독점법에 따라 OPEC이 해 온 것처럼 유가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집단행동을 금지하고 있다.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올해 앞서 미국 휴스턴에서 기업들과 첫 회동을 가진바 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