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8월24일 (로이터) -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서 금융기관들에게 1,490억 위안(216.8억 달러)을 1년 만기로 대출해줬다고 밝혔다.
이날 MLF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게 없었기 때문에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대출을 예상하지 못했었다.
과거 인민은행은 기존 대출의 만기가 끝나는 날 MLF 대출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했었다.
인민은행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서 "이번 MLF 신규 대출은 발행 국채 및 만기도래 역레포 상환을 포함한 요인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은행 시스템 내 유동성을 합리적이고 풍부하게 유지하기 위한 통화와 재정 정책 조율 강화가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MLF 금리는 이전과 똑같은 3.30%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