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해야 할 종목: 지금 바로 매수해야 할 가장 저평가된 주식!저평가 종목 확인하기

코스피, 배당락에도 美 증시 급등에 보합권…코스닥 1%↑

입력: 2018- 12- 27- 오후 06:19
코스피, 배당락에도 美 증시 급등에 보합권…코스닥 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배당락에도 간밤 미국 증시의 급등에 힘입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1포인트(0.26%) 내린 2022.80을 기록 중이다. 앞서 미국 증시는 연말 쇼핑시즌의 판매량이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백악관이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 의장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해임설에 반박하는 입장을 내놓은 것도 긍정적이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하루 상승폭으로는 역사상 최대치인 1086.25포인트(4.98%) 폭등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4.96%와 5.84%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배당락일을 맞이했음에도 급락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투자자들은 전날까지 배당 주식을 보유해야 결산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이날부터는 배당을 받을 권리가 소멸된다. 기업가치도 지급할 배당금 만큼 낮아진 것으로 간주돼 주가는 이론적으로 하락하는 것이 맞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피의 현금배당락 지수가 전날보다 2.0% 낮은 1987.50으로 추정했다. 이날 코스피가 2% 하락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보합인 셈이다. 코스닥지수의 현금배당락 지수는 0.7% 낮은 660.92로 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강세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매수세가 유입돼 실제 지수는 견고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개인이 2341억원의 순매수다. 배당락일을 맞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과 2291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등 10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의료정밀 기계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전기가스 은행 보험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LG화학 등이 강세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중이다. 8.72포인트(1.31%) 오른 674.46이다. 개인이 402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378억원, 기관은 23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0원 내린 1122.5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코스피 美증시 반등에 상승 출발 후 2,020대 약세 전환

"미국 증시 급등, 실물경기가 뒷받침…불확실성은 있어"

널뛰는 미국 증시…다우지수 사상 첫 1000포인트 폭등

"미 증시 급등, 추세적 상승 신호로 보기 어려워"

"美 소비 증가·백악관 파월 신임, 한국 증시에 긍정적"

미국 증시 훈풍에 국제유가 '급반등'…WTI 8.7%↑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