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증시/마감] 새해 첫날 코스피 2010선 ′뚝′...작년 10월 이후 최저

입력: 2019- 01- 03- 오전 01:14
[증시/마감] 새해 첫날 코스피 2010선 ′뚝′...작년 10월 이후 최저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새해 첫날 상승 출발하던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빠지며 하락 마감했다. 중국 증시 낙폭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04포인트(1.52%) 떨어진 2010.00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가장 낙폭이 컸던 작년 10월 29일(1996.05) 이후 2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이날 오전 10시 개장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1포인트(0.47%) 상승한 2050.55로 시작했지만 30여분 지난뒤부터 낙폭을 키워갔다. 중국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 다음 지수가 장중 한때 2004.27까지 내린 것.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지난해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7로 전월의 50.2보다 낮아져 2017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다솔 하이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이날 지수 하락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며 “실제로 지수는 중국장이 열리는 10시 반 무렵부터 빠르게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2일 코스피 추이
수급별로는 기관의 매도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이 3080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010억원, 27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전기가스(1.50%), 통신업(1.45%), 섬유의복(0.45%)을 제외하고 다수 업종이 내림세다. 화학(-2.72%), 건설업(-2.59%), 의약품(-2.48%), 운수장비(-2.45%), 금융업(-2.35%) 등이 내렸다. 이외 유통업,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약세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33%) 내린 6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2.70%), 삼성전자우(-0.47%), 삼성바이오로직스(-2.59%), 현대차(-3.80%), LG화학(-2.16%) 등도 하락했다. 시총 10위 안에서는 한국전력과 SK텔레콤만 각각 3.17%, 0.74%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6.28포인트(0.93%) 내린 669.37로 마감했다. 지수는 2.95포인트(0.44%) 오른 670.83으로 개장했으나 이후 우하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8억원, 13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75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바이로메드(2.36%), 메디톡스(0.90%), 코오롱티슈진(0.58%), 아난티(5.60%)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3.72%), CJ ENM(-2.67%), 포스코켐텍(-5.65%), 에이치엘비(-4.51%) 등은 하락 마감했다.

june@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