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감시·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추진한다.
1단계는 추석 연휴 전으로 9월 2~11일 10일간이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환경기초시설 관계자 등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한다. 또 점검반을 구성해 공장 밀집지역, 상수원 수계,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등의 환경오염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2단계는 연휴 중인 9월 12~15일 4일간이다.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환경오염사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요 공단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3단계는 연휴 이후인 9월 16~20일 5일간이다. 특별감시 기간 중 적발된 업소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방지시설 정상가동 등을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
박연재 원주환경청장은 "추석 연휴,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예방 활동과 감시·단속을 강화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폐기물 불법 투기·소각,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 또는 원주지방환경청 상황실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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