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월31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막대한 미국 무역 적자를 야기한 무역 관행을 알아내는 것과 수입품에 대해 반덤핑 및 반보조금 관세를 미지급한 사례를 단속하는 것을 목표로 한 행정명령들에 서명할 것이라고 31일 고위 무역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들 행정명령의 서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플로리다에서 있을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첫 대면을 앞둔 것이다. 이번 회동에서 무역 관련 이슈들이 긴장감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무역 관행 검토 행정명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불공정한 수입품에 대해 대응하겠다는 공약에 부합하는 것이다.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기자들에게 이 행정명령은 미국 무역 적자의 원인을 검토하는 것으로 불공정한 무역 "부정행위(cheating)", "환율 불균형"등을 다루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할 두 번째 행정명령은 미국이 수입품에 부과하는 반덤핑ㆍ반보조금 관세의 미지급 및 이들 관세가 덜 지급된 사례를 단속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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