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기간 개인병원을 운영하다 요양원을 개업한 A씨, 요양원의 핵심은 시설과 전문인력이라고 생각해 많은 비용을 투자했다. 하지만 비용 투자만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요양보호사가 의료용 침대에서 욕창 방지를 위해 환자를 돌려 눕히던 중 환자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 오랜 경력의 숙련된 요양보호사였지만, 잠깐의 실수로 발생한 찰나의 사고는 되돌릴 수 없었다.
#. 키즈카페를 운영한 지 어느덧 2년이 된 B씨, 유달리 아이를 좋아하던 그에게 이 사업은 단순한 돈벌이를 넘어 즐거움과 보람을 찾게 해주었다.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와 트램펄린도 추가로 설치하고, 홍보도 열심히 했더니 방문객도 덩달아 많이 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트램펄린에서 놀던 아이가 기구 밑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램펄린 관리 소홀로 나사 조임이 약해져 가구가 주저앉은 것이다. 바닥에 안전 매트가 깔려 있어서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아이는 찰과상을 입게 되었다.
흔히들 사업장에서 생각하는 재물보험이라 하면 화재로 인한 손해만 보상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앞선 사례들처럼 상가나 요양원, 어린이 놀이시설 등 크고 작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사각지대는 없다.
특히 작은 가게가 밀집한 상가 및 노인,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에서 사고가 난다면 사업장 운영에 큰 차질을 줄 수밖에 없다. 과거에 비해 배상책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주에게 만약을 대비할 수 있는 재물보험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사각지대가 없듯이 큰돈을 들여 시작한 사업이 예기치 못한 위험으로 인해 위협받지 않도록 보장의 사각지대를 없애줄 보험이 있다. 본인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가입할 수 있는 삼성화재 재물보험 3총사 ‘비즈앤안전 파트너’ ‘성공예감’ ‘수퍼비즈니스(BOP)’가 바로 그것이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재물보험 신상품 ‘비즈앤안전파트너’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재산손해와 종업원 관련 위험 보장을 한번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이 기존에 어렵게 느꼈던 재물보험을 이해하기 쉽고, 사고 시 충분한 보장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즈앤안전파트너’는 고객이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 업종에 따라 보험료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 업종이 바뀌어도 매번 계약을 변경할 필요 없이 합리적인 보험료 적용이 가능해 간편하다.
이 상품은 화재 사고로 손해가 발생하면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하는 화재손해(실손) 특약을 운영한다. 가입 한도는 최대 20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고객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한도를 확대했다.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업종에 대한 배상책임 보장도 추가됐다. 노인요양시설이나 요양보호사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장한다. 대표적인 것이 앞선 사례와 같은 환자의 낙상사고다.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키즈카페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부쩍 늘어난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의 트램펄린, 에어바운스 관련 사고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늘고 있는 음식 배달과 관련해 포장 미숙으로 배달 후 고객의 옷이나 가방 등의 소지품에 손해를 입히는 등 재물손해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할 수 있도록 보상 범위를 넓혔다.
이 상품에는 업계 최초로 풍수재로 인한 휴업까지 보상하는 특약이 신설됐다. 이 특약은 화재뿐만 아니라 풍수재, 붕괴·침강·사태, 구내폭발·파열로 인해 점포를 휴업하는 경우 하루 최대 10만원까지 보상한다.
이뿐만 아니라 특수건물이 아닌 경우에도 풍수재로 인해 유리가 파손되거나 점포에 부착된 간판이 파손될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특약도 가입할 수 있다. 이는 풍수재로 인해 빈번히 발생되는 손해로 고객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상 과실치사상 변호사비용 특약도 신설됐다. 업무상 과실로 인해 타인의 신체에 상해를 입혀 구속되거나 공소제기된 경우 변호사 선임을 위해 실제 발생한 비용을 보상한다. 사업주의 형사 처벌에 대한 방어권을 강화한 이 담보 역시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보장이다.
이 외에 ‘비즈앤안전파트너’는 사업주가 종업원을 위해 가입할 수 있는 산재장해진단비, 특정상해수술비 등의 상해 보장과 함께 사업장에 꼭 필요한 다양한 보장을 하나의 계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악성고객에게 당한 폭행 및 폭력피해 치료지원금 담보도 신설되어 종업원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추가로 사업장에 소화기와 자동화재 탐지기를 설치하는 경우 화재 손해 관련 담보에 대해 보험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해 고객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과 안전을 함께 지켜갈 수 있는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어르신들도 쉽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금융서비스'
하나은행 '언제나 청춘 정기예금', 보이스피싱 보험까지 가입...
삼성생명 '삼성 달러종신보험', 원화로 보험료 내고 달러로 ...
비씨카드 '마이 셀렉트', 필요한 혜택 직접 고르는 '구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