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 코스피
유나이티드제약과 이연제약이 통풍치료제 콜키신 코로나19 치료 효과 발표 속에 콜키신 성분 약품 판매 사실이 부각되면서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심장연구소는 코로나19 확진자 4,4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콜코로나(COLCORONA) 임상시험에서 통풍치료제로 사용되는 콜키신이 입원과 사망위험을 21% 감소시켰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약이 보건당국의 사용 승인을 받을 경우 주사제가 아닌 최초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몬트리올 심장연구소 소장은 콜키신은 오랜 기간 통풍치료제로 사용되어 안전성이 입증되었다며, 환자들이 의사 처방을 받고 약국에서 구매해 집에서 쉽게 복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유나이티드제약이 콜키신 성분의 콜킨정을 판매하고 있는 점과 이연제약이 콜키신 성분의 콜키닌정을 판매하고 있는 점이 시장에서 부각됐다.
SK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회사에 대해 현재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년12월 미국의 Riovant와 바이오 부문 JV 설립, 21년1월 미국 플러그파워(수소) 투자 발표, 21 2월 바이오 CMO 부문 등 중요한투자 건들이 최근 3개월 내에 모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지배구조 개편도 동시에 임박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SK하이닉스 지배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SK하이닉스 지배력 강화를 위해서는 SK텔레콤의 인적분할을 우선적으로 단행하고 SK텔레콤 지주회사와 동사의 합병이 가장 합리적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동사의 2~3월 바이오 CMO 진출 선언도 예상된다고도 예상했다.
◆ 코스닥
디지탈옵틱이 최대주주 노블바이오, 코로나19 검체 수송키트 생산능력 확대 소식에 급등했다.
회사 최대주주인 노블바이오는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검체 수송키트 생산능력을 현 수준의 2배 규모로 증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노블바이오 검체 수송키트 생산공장은 풀가동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1위 체외진단 기업 애보트를 비롯해 국내외 진단키트 회사들의 주문량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으며, 생산설비 증설은 3월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월 1억개에서 월 2억개로 대폭 확대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블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1월 주문량은 월 1억개로 월마다 지속적으로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어 빠르게 증설을 완료하고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