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19일 (로이터) -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최근 외환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시장 안정을 위해 언제든지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9일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는 데 대해 경제주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개월간 세계 주요 통화 중 원화가 가장 빠른 속도로 절상되고 있으며 환율의 한 방향 쏠림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도한 환율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정부는 비상한 경계심을 가지고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시장 안정을 위해 언제든지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예나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