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올 하반기부터 은행업종에 대한 규제 강도가 완화되면서 은행주 반등 가능성을 점검해야 하는 시기라는 판단이 나왔다.
[로고=한화투자증권] |
성 연구원은 이어 "손해보험업의 이익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도 이연됐으며, 애초부터 기대감이 높지 않았던 생명보험업은 더 불확실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는 우려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성장과 이익은 꾸준했으나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 또는 국내 경기에 대한 전망을 중국과 동일선상에 놓고 있고,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꾸준히 강화되어 온 규제 환경을 싫어한 탓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외 요인은 산업 분석가의 손을 벗어난 부분이지만, 적어도 규제와 관련된 흐름은 지금 대비 우호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여지가 많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모멘텀이 있을 여지가 있는 하나금융지주를 금융업 전체 내 최선호주, 낮았던 자본비율의 정상화로 배당성향 또한 업계 평균에 수렴해 갈 예정인 JB금융지주를 금융업 전체 내 차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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