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판가 인상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수익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흥국증권은 31일 타이어 업종 공통 변수인 원자재 상승, 미국 반덤핑 이슈를 제외하고 보면 한국타이어는 가장 강력한 ‘ASP 인상’ 드라이브가 가능한 업체라고 진단했다.
흥국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매출이 2021년 7조 1000억원, 2022년 7조 7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귀연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대비 원재료 비중은 전년보다 7.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판매량 대비 ASP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2.2% 상승하며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0년 고인치 비중이 35.5%로 국내 경쟁사 대비 약 10%포인트 높고 글로벌 2nd Tier 업체로(점유율 5%), 1st Tier 업체 가격 인상과 맞물려 가격 인상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