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15일 (로이터) - 산업은행은 현대상선 주식가치 평가 보고서 상 제시된 투자액 5조원은 현대상선이 글로벌 선사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초대형컨테이너선 발주 등에 소요되는 예상액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현대상선의 유상증자와 관련해 삼정KPMG에 주식가치 평가를 의뢰했으며 이는 유상증자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를 수행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산은은 또 이 투자소요액이 유상증자같은 자본확충, 선박금융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며 투자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