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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COMMENT) 달러지수 반등은 중앙은행 정책 기대감의 중요성 시사

입력: 2018- 02- 21- 오후 01:22
© Reuters.  (BUZZ/COMMENT) 달러지수 반등은 중앙은행 정책 기대감의 중요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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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1일 (로이터) - 달러지수와 美 국채 수익률의 동반 상승

* 달러지수 .DXY 가 지난주 금요일 3년래 저점인 88.25를 찍은 이후 미국 국채 수익률을 따라서 지금까지 1.7% 가량 상승했다.

이는 외환시장이 보다 전통적인 추세로 복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오르고,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매파적으로 바뀌었지만 달러지수는 지난주까지 하락해왔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올해 긴축 조치로 돌아서리란 전망, 연준이 인플레이션 곡선에서 뒤쳐질지 모른다는 우려, 그리고 미국의 재정 적자가 상당히 늘어나면서 자금 조달이 보다 힘들어질 것이란 걱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연준의 금리 전망과 달러 사이의 상관관계가 무너졌다.

연준은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시간 22일(목) 새벽 4시에 나오는 1월 FOMC 회의록은 이러한 예상에 더욱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최근 가격 움직임은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지수의 동반 상승이 재개될 준비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물론 이러한 동조화 현상의 재개가 단기적으로 끝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달러지수가 최근의 추세적 고점이자 이중 천장(double-top)인 90.56을 상향 돌파할 경우, 이것은 상승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

95.14~88.25 하락의 38.2%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90.88 위가 깨질 경우 그런 신호가 맞다는 게 확인될 것이다.

오후 1시16분 현재 달러지수는 0.1% 정도 오른 89.792에서 움직이고 있다.

* 원문기사
* 존 누난 기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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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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