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11월14일 (로이터) - 기획재정부는 14일 10월 고용이 다소 개선됐으나, 제조업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서비스업 고용 증가세는 미약하다며 고용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따라서 "규제개혁 등 혁신성장 노력 강화로 일자리 창출여력을 확충, 경제활력 제고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10월 고용동향 분석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10월 취업자는 건설업 고용이 증가하고 서비스업 취업자수도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6만4000명 증가, 9월의 4만5000명 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제조업 취업자는 4만5000명 감소했으나, 건설업 취업자가 6만명 증가했다.
서비스업 취업자는 5000명 증가했다. 보건·복지과 공공행정 분야, 금융보험업, 정보통신업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설관리·사업지원업 취업자 감소세는 완화됐다.
(이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