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월31일 (로이터) - 달러가 31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결정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두교서를 앞두고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시8분 현재 달러지수는 0.01% 내린 89.150으로, 지난주 기록한 3년래 최저치 88.43을 상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달러/엔은 0.12% 오른 108.89엔, 유로/달러는 0.091% 상승한 1.2412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달러는 주요 통화들에 대해 큰 폭의 월간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는 1월 3.5% 가량 상승해 2017년 7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둘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두교서는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다.
또 연준은 내일 새벽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 전망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성명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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