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세계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BTCC가 다음 달부터 정식으로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3대 거래소로 불렸던 BTCC는 2011년 창립 후 중국 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ICO(암호화폐공개) 금지로 작년 9월 문을 닫았다. 이후 올해 1월 근거지를 홍콩과 런던으로 이전해 사업을 재개했다.
BTCC는 한국에도 사무소를 개설해 국내 협력 파트너 확보를 거쳐 오는 31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음 달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Change your standard'라는 주제로 비전 발표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범 BTCC 코리아 대표는 "최근 국내 거래소의 위축과 글로벌 거래소의 도약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는 전환점에 놓여 있다. BTCC 코리아가 암호화폐 거래소의 새로운 전략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식 출시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인 데파이타임(Defytime)과 노화방지 등에 연관된 ‘텔로미어’ 관련 토큰(텔로미어 토큰, TXY TOKEN)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동언 기자 sophie@tokenpost.kr